제10회 지리산 산수유 축제를 맞아 지난3월23일 스님짜장(단장 최인술)에서 짜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따스한 봄볕 아래 어르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봉사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700여명의 시민들이 정성을 다한 짜장면을 무료로 맛볼 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 귀했던 자장면을 맛보니 그 시절 추억이 떠올라 행복한 시간이였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이날 짜장면 무료봉사에 나선 최인술 단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봉사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준회 주천면발전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산수유 꽃 축제에 방문해 봉사해 주신 스님짜장에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님짜장은 지난 11년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짜장면 무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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