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네스코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전라북도 최초 지역 환경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지도자 양성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조직으로, 앞으로 고창군의 뛰어난 생태자원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재교구 제작 및 보급 ▲전문 인력양성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내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운곡람사르습지, 고창갯벌, 국가지질공원 등 천혜의 환경과 교육을 접목시켜 체계적인 생태환경 교육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고창군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월 전라북도에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등 지정 절차를 거쳐 ‘고창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4월 청정한 생태환경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건립 운영중에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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