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인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고지분(3월 사용분)부터는 인하된 단가를 적용,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사용료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하수도 사용료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하수도 사용료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호소하는 민원이 계속됨에 따리, 시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여전히 부담으로 느끼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라며 “부담을 감수하고 어렵게 내린 결단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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