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정비 사고요인 제거
우수기관 선정 5만원 확보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번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광역자치단체로 평가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도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의 내실화, 부실공사 방지, 성실시공 노력,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성과 및 추진실태를 평가했다.

도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지방도 62개 노선 1천895㎞에 대해  연 4회 시기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해온 결과다.

또 지난해 도로보수원와 일용근로자 등 연 1만여명과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표지판 정비, 노면 보수, 구조물 정비 등에 힘써 왔다.

김찬수 전북도 도로교통과장은 "지방재정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도민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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