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5일 인바운드 여행사 및 호텔업계 관계자, 호텔업계 대표, 관광전문가와 함께 관광 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조직 내에 컨벤션유치팀을 신설한 전주시가 관광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마이스산업의 중추적 기반이 되는 회의 및 컨벤션 시설을 갖춘 호텔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규모 컨벤션 인프라 부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호텔의 컨벤션 및 세미나실을 활용, 중소형 학회 및 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키로 했다.

또한 시는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1박 2일 전주여행 상품 등을 개발·판매해 여행객들의 체류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숙박업 이용 활성화 및 관광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광 사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