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3,585㎡ 숙박동 6개
세미나-체험시설 등 갖춰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차별화된 농촌관광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센터 마이산 에코타운이 진안군 외사양마을에서 26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사양마을 주민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산 에코타운은 지난 2015년 농촌관광 거점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건축허가 사용승인을 받았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585㎡, 연면적 780.68㎡의 지상2층 다목적동 1동, 숙박동 6동으로 약 60여 명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과 체험시설, 식당, 세미나실, 카페 등을 조성했다.

마이산 에코타운은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학생, 직장인들을 겨냥해 조성된 다목적센터다.

신비의 영산 마이산을 향해 진안읍 소재지 방향으로 뻗은 야트막한 구릉지 아래 자리 잡은 외사양마을은 가장 근거리에서 마이산을 볼 수 있는 경관이 수려한 마을이다.

군은 외사양마을 마이산 에코타운이 문을 열면서 향후 차별화된 농촌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사양마을 박덕만 위원장은 “마이산 에코타운을 통해 마이산을 거쳐 가는 곳이 아닌 체류하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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