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소장 서정분)는 지난 26일 관내 아동·청소년지도자 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을 지도하 현장에서 갖추어야할 기본 역량을 함양시키고 청소년지원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원장 염숙희 강사를 초빙하여 직원법정교육인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인권교육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은 자체 강사로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서정분)이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폭력,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발생원인, 대처방법까지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져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폭력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지도자 워크숍에 참석한 한 지도자는 “요즘 끊이지 않는 화제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나눠 주기 위해서는 청소년지도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관내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사명감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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