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의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2019년도 제2차 정기대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며, 대관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이다.

공연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 5월 개관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2019년 2월까지 1,207회, 2만8,809명이 이용했다.

또 정기대관 단체 중 ‘동풍’ 이란 국악예술단체는 연습공간을 사용 후 2018년 전주시 농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관은 음악, 오페라, 연극, 전통예술, 무용 등 공연예술 분야 전문예술가나 단체 그리고 동호회를 비롯해 연습공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 시설은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그리고 오페라와 같은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1, 대연습실2 등 2곳과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소규모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1, 중연습실2 등 2곳으로 총 4개의 연습공간을 제공한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음향기기, 전면거울, 무용바, 댄스플로어 및 접의식의자, 보면대 등이 각 층마다 구비되어 있으며 연주에 필요한 피아노, 드럼, 신디사이저, 각종 악기 앰프가 설치돼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대관 신청은 전주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과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전주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안정적인 연습공간이 필요로 한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대관하고 다양한 필요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공연예술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13-2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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