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은 올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입주작가 6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입주작가는 국내는 권요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 등이며, 국외는 Abdus Salam(방글라데시), Miwa Nakamura(일본), Nabanita Saha(인도), Sarawut Chutiwongpet(태국) 등 총8명이다.

이번 입주작가 공모는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등 45세 미만 현대미술 국내작가 15명, 해외작가 5명 등 총20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조관용 미술평론가,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임승환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조관용 미술평론가는 “전반적으로 창작 활동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작가들이 공모에 응했는데 면면히 출중한 자격을 갖춰 심사에 고심을 했다”며 “단기간 입주해 작품제작을 물론 지역주민과 연계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고, 지역 미술문화가 국내는 물론 국제간 교류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고 평했다.

이어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 우해 단기 입주로 최대치를 선발했음에도 많이 선발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작가들은 올 한 해 장기와 단기로 나눠 미술관에 머물면서 작품세계를 넓히게 된다.

미술관은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

창작, 숙식 및 샤워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 공간, 공동 세미나실 및 야외 작업장 등을 지원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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