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농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기술지원사업이 전북지역 바이오뷰티기업에 활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전주부시장, 이하 연구원)은 26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기술지원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지자체 연구소, 수혜기업, 사업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활성소재 천연물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지원 사업’의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지원사업 성과발표 ▲비R&D 수요도-만족도 조사 ▲강의(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라!) ▲기술지원사업 향후 발전방안 논의 및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원의 성분분석과 특허 및 인증 지원, 제품고급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낸 전북지역 18개 기업의 57개 성과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바이오뷰티개발센터를 통해 전북지역 식품·화장품 기업들에게 성분분석과 특허 및 인증, 제품고급, 산업화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활성소재 천연물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지원 사업은 기업의 산업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면서 “향후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농생명 기업의 품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