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화장실 설치

매년 철쭉과 왕벚나무 등 꽃동산으로 장관을 이루는 완산꽃동산에 상춘객을 맞는 대책이 마련됐다.

전주시 완산구는 완산공원 꽃동산 개화기를 맞아 공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완산구 각 부서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춘객 맞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수년간 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꽃을 식재하고 가꾸면서 장관을 이루기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 SNS 등에 알려졌다.

이후 겹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4~5월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전주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어 해마다 수만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완산구는 각 부서소관별로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를 통해 ▲꽃동산 관리 운영 ▲불법주정차·노점상 대책 ▲완산공원 꽃동산 진출입로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도로인도 및 도로시설물 점검 ▲공원관리소 인근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구청은 또 완산 꽃동산의 개화기 동안 꽃동산 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노점상 단속, 식수제공, 꽃동산 안내 및 시민불편사항을 접수하여 신속히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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