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에는 김제시와 부안군을 방문해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과 농촌 체험프로그램 마케팅 운영 및 강소농 자율모임체 성공 사례, 그리고 신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교육과 선진농장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29일 교육에서는 농장 장 · 단기 목표 설정 방법과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강화)의 이해, 실천노트 작성 및 점검, 자율모임체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이 강의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요즘과 같은 농업환경에서는 경영 자체가 무척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후속교육을 통해 농 · 식품마케팅 활용방법, 회계실무, 실습 등의 농업 경영체 운영을 위한 농가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강소농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60여 명이 참석해 윤선마케팅연구소 윤선 소장으로부터 경영을 비롯한 강소농 사업의 이해와 농업환경 및 농산물유통변화, 마케팅의 존재가치, 그리고 코리아 트랜드의 변화와 농업 적용법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관한 세부 내용들이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주도하고 또 그것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농업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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