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탄약창서 첫 교육가져
인구정책팀 45개사업 추진
홍보-출생아 축하등 실어
심군수, 일자리창출등 연계

임실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이를 위해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추진, 인구정책의 중요성 및 인구 늘리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적극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다.

군은 27일 신평 6탄약창 군간부 및 장병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의 첫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추진 중 인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홍보와 함께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군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정책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질문을 통해 전역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군장병에게 임실을 알리고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앞으로 범 군민 인구늘리기 분위기 확산과 인식개선 홍보,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유도를 통해 관내 군부대는 물론 기관 및 기업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초 종합적인 인구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정책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과 출산 및 보육․효심행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총 4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35사단 인구정책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홍보물 제작, 기관별 인구정책 교육 실시, 임실소식지에 출생아 축하 게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저 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의 자연감소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인식의 전환에 도움이 되고, 인구늘리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작은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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