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6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기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각 국가의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현지 시장정보 제공, 아이템 현지화, 유망 파트너사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60개사 내외의 (예비) 창업기업을 선발, 육성한다.

6개국은 창업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각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망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4~6주 이내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든 평가과정은 해외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진행, 진출 국가에 가장 적합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진출 목표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가비와 현지 마케팅 비용으로 2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 대상국가 중 1개 국가 이상 진출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사업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나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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