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또래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17개팀을 선정했다.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중‧고등학생을 주축으로 팀당 7∼10명으로 구성되며, 학부모 2명 이상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다.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는 12월까지 활동하면서 금연정책 홍보,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사회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동행 흡연예방 등 지정 미션을 수행하며, 팀별로 독창적인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각 팀에는 운영비 60만원이 지원되며, 연간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활동팀에는 학년 말에 교육감상 표창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또 교육청 지정 미션 등 기본활동을 수행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 증가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또래 흡연예방 및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30일 2층 강당에서 ‘소년 금연 서포터즈’ 대식을 갖은 후 피켓을 들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각 학교별로 금연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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