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27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제1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및 지사 11개 부서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도 5개 부서가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 50여개사와 설비, 조경, 건축자재, 교통안전시설 등 수요물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공공기관에서 참여 기업의 제품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전 제품 전시와 영상 홍보 시간도 가졌으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는 구매계획을 토대로 참여업체와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진행하였다.

도는 앞으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및 지원단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시장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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