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경장파출소(소장 권혁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지부장 홍남곤)와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군산동초등학교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와 방향지시등 켜기 등을 적극 알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는 지난달에도 산북동 교차로에서 운전중 방향지시등 켜기와 안전벨트착용,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을 외쳤다.

또한 운전중 방향지시등 켜기를 알리는 스티커를 일부 차량에 부착하는 등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앞장섰다.

군산동초 학부모 김동숙씨는 “10여년 넘도록 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교대하면서 자발적으로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장애인단체에서 교통캠페인에 참여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장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이정은 총무는 “경찰의 보조역할로서 범죄예방은 물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며 “장애인 회원들이 비장애인과 하나가 돼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써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홍남곤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준 김종식 도의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회 및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장파출소 권혁관 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장애인복지회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종식 도의원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준 장애인복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