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통문화전당 한지센터
신협 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전주한지가 전통 한지수의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한지수의를 제안했고, 그 해 12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전주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등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신협중앙회는 전주한지를 지역특화사례로 정하고 전국 900여개 신협과 쇼핑몰에서 한지관련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한지 수의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주한지조합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 준비와 운영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은 올해 2월 한지 수의 사업 지원을 위한 현장 실사 작업을 벌였고, 구체적 역할 분담과 사업확대를 위한 4자간 협약도 진행했다.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신협중앙회와 한지조합, 재향군인회 상조회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 25일 신협중앙회에서 전주한지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수의 품질개선 및 품질보증 지원 ▲신협중앙회는 한지수의 상조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한지조합은 한지수의 납품 및 품질관리 ▲상조회는 한지수의 상조상품 개발 및 장례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특히 재향군인회 상조회는 국내 상조회사 중 전주한지수의 납품과 관련, 우선적,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됐다.

김선태 원장은 “전주 한지를 일반에 보급하고 활성화 시키는 데 여러 기관이 힘이 보태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전주 전통한지 수의의 품질개선과 보증은 물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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