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장학재단은 28일 전주 라루채에서 2019년도 전북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병찬 이사장, 신현승,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애향운동총재단, 임원 등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49명으로 각 200만 원씩 총 1억 9,6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들에게는 2학기에도 200만 원 등 1년간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교성적이 B학점(평균80점) 이상 유지하면 4년간 1,600만원(400만원×4회)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병찬 이사장은 식사에서 “영광의 장학증서를 받게 된 장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애향장학금의 의미는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인 만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반드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현승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축사에서 “영광의 장학증서를 받게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북지역발전에 큰 일꾼으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애향장학재단은 1981년 6월 설립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2,564명에 50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자 중 국회의원2명, 각종 고시에60명, 대학교수 27명, 국가연구원 35명 등이 인재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장학생 명단> ▲서울대:서민지, 길가현, 장우익, 김건, 한서윤, 한준희, 조민주, 김영채, 양재우, 김명중, 정혜인, 공예은, 오한빈 ▲고려대:장정현, 이민건, 고대경, 손진희, 최수연, 주민재, 곽상윤, 정세은, 이승은, 소재룡, 김요한, 이수아 ▲연세대:정재빈, 최영욱, 이상진, 양현수 ▲성균관대:이상영, 김영석, 전도은, 이세훈 ▲중앙대:임삼남, 심재영 ▲한양대:조담현 ▲이화여대:정효경, 이수민 ▲서강대:박도연 ▲경희대:이서연 ▲건국대:이예지 ▲한국외국어대:김희경 ▲숙명여대:조소연 ▲전북대:김강현, 황슬아 ▲군산대:김아란 ▲전주대:송동현, 이수빈 ▲우석대:형지호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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