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43명의 교육전문직 공개 선발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의 혁신과제 수행과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현장지원 업무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교육전문직을 채용키 위해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진행한다.

올해 선발인원은 유치원교원 4명, 초등교원 18명, 중등교원 21명 등 총 43명이다.

세부적으론 유치원교육전문직은 원감 2명·교사 2명, 초등교육전문직은 교감 5명·교사 13명을 선발한다.

또 중등교육전문직은 교감 1명, 교사 전문분야 농업 1명·전문상담 1명·특수 1명과 일반분야 17명 등 총 21명을 선발한다.

중등교육전문직원은 일반분야 선발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사립학교 교사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공립 유·초·중학교 교원과 중등 사립학교 교사로서 2019년 3월 1일 기준교육경력 12년 이상인 사람과 보직교사 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이다.

다만 유치원교사는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 특수교사와 전문상담교사는 교직교사 경력 제한이 없다.

교육전문직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유·초·중학교 근무 교원은 해당 교육지원청에, 고교 근무 교원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소양평가, 현장평가, 역량평가 등을 거쳐 임용후보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소양평가는 정책논술과 정책보고서 작성을, 현장평가는 직무수행계획서, 교육활동 실적평가, 인성 및 동료교원 다면평가로 진행된다.

또 심층면접과 상호토론·토의를 하는 3차 역량평가를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품·향응수수, 성적조작, 성범죄, 학생상습폭행 등 4대 주요비위 및 그에 준하는 비위징계 전력자는 응시가 제한된다”면서 “외부평가위원을 50% 이상 포함시켜 선발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