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각종 재난상황훈련을 재난상황보고훈련으로 통합 운영한다.

31일 도는 만일의 재난발생시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도민 안전을 확보 하기 위해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했던 재난대비 상황전파훈련, 긴급재난문자 송출훈련, 상황보고훈련 등을 통합해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부터 문자송출, 상황보고까지 한 번에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한다.

또 재난상황보고훈련 참가 기관도 기존 14개 시‧군은 물론, 전주시설공단을 추가해 아파트 화재 등 현실성 있는 훈련 상황을 발굴 반복 훈련함으로써 재난상황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있는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매월 실시하는 재난상황보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다양화되고 심각해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하게 대응역량을 높여나가겠다”며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수신 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며 재난 예방활동에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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