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브랜드 개발-디자인 지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도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기업 육성·지원에 본격 나선다.

31일 생진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9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비R&D 기업지원 신규과제로 ’글로벌 거점 연계 화장품·뷰티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년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시·도 간 연계 가능한 기업군간 협력사업을 구성·지원해 일자리 및 기업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화장품‧뷰티산업은 전라북도와 제주도, 충청남·북도가 협력 시도로 참여, 생진원이 주관기관이다.

이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제품 브랜드개발과 디자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프로모션 등 시장개척 마케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내 성장 유망 화장품기업들은 제품경쟁력 확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사업 유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확보한 수출 거점과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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