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이 이달 본격 착공한다.

익산시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금명간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 구 모현동사무소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 763㎡ 규모의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10월 개소 예정인 센터 1층은 행정 사무소, 2∼4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요가교실,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센터 외부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며, 민원인들의 편익을 위해 장애물 없는 건물로 만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복지허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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