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33억원 확보
2022년 42억투입 도로개설 등

익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는 모현동 옥창지구가 국토교통부 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 국·도비 3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모현동 옥창지구 주변에서 추진 중인 재난관련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대상지 사전현장조사 및 주민설명회, 주민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 등을 거쳐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 3월 서면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LH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지역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 및 안전위험 해소 등을 포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현동 옥창지구는 재해 및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자체 예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에는 이춘석 국회의원의 관심과 전폭적인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비 80%를 보조받아 도시가스 공급, 소방도로 도로개설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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