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배려’의 노인 정책을 펼쳐가고 있는 고창군이 이번에 또 한 번의 큰 사업을 시작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1일부터 한 달 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경로 이미용 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창군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고창관내 거주 80세 이상 5300여명에게 이·미용비를 지원 해주는 사업으로, 대상 어르신들은 1년 동안 6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하면 된다.

특히 순수 군비 사업으로 이용자와 사업자의 편리성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시도했다.

이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만의 창의적 복지정책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미용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견과 애로사항이 나올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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