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청소년 수련관에서 미술관까지 150m 구간에‘아트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4억원의 사업비 들여 지역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

특히 지역 작가들을 참여시켜 이들에게는 작품전시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작가와의 만남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도 정비와 도로 아스콘 포장 등 기반조성사업과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관조명, 쉼터, 조형물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또 계획단계부터 작가들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디자인에 반영, 가로경관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정읍사공원과 정읍사예술회관 등과 연계,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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