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땅' 스틸컷
'비브르 사 비' 스틸컷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4월 첫째 주 신작으로 ‘파도치는 땅’, ‘한강에게’, ‘비브르 사 비’를 상영한다.

‘파도치는 땅’은 한국 현대사의 이데올로기 갈등 사이에서 1967년 납북 어부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된 가족 삼대의 고통이 대물림 되는 연대기를 담은 드라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태규 감독의 차기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투자, 제작 프로젝트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2018로 선정된 바 있다.

‘한강에게’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자친구, 끝내지 못한 첫 번째 시집 그리고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시 같은 드라마다.

박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낯설지만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비브르 사 비’는 가혹한 세계에서 거리의 여자로 살아가는 비극적인 삶을 에피소드식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중 하나로 1962년에 연출되었으며 이번 재개봉을 통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파도치는 땅’과 ‘한강에게’는 4일 개봉되며, ‘비브르 사 비’는 5일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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