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9월 20일부터 4일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제14회 전북과학축전'이 오는 9월 20일부터 사흘간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들 핵심 기술과 융합된 미래 신산업도 소개된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8월 말께 열었으나 올해부터는 무더위를 피해 9월 하순으로 옮기기로 했다.

도내 농어촌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수송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체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체험부스 예약제 운영과 부스별 대기인원 안내, 사이언스공연 확대를 통해 부스에 몰리는 인원 분산·해소 등 축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 3D프린팅,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미래 신산업 관련 체험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과학기술의 수준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세계 각국은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1일 5만명씩 3일간 15만 여명이 참가했던 만큼 올해에도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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