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9억 투입
노후주택정비등 추진

고창읍 성두마을이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형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는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창읍 성두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 취약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군은 공모계획 단계부터 주민들과 함께 세부 사업을 구상해 왔다.

성두마을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39억원을 들여 ▲주민안전(소방도로 확보, CCTV설치 등) ▲생활위생 인프라(도시가스공급, 커뮤니티센터 설치) ▲노후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휴먼케어(교육·돌봄, 일자리 창출 등) ▲주민참여 지원 등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만든 사업명처럼 ‘별 볼일 있는 성두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