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약안전보관함 415개를 신태인읍 6개 마을과 고부면 9개 마을의 각 가구에 설치한다.

2일 시보건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된 마을 이장들에게 ‘생명사랑 녹색마을’현판을 전달됐다.

이 사업은 시 보건소가 올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약안전보관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하게 됐다.

농촌 지역자살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음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이달 중 8천300만원 상당의 보관함을 배부·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의료비 7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물품 등 농촌지역 자살예방 사업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마을에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보관함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11월에는 평가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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