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하이트 진로의 신제품인 ‘테라’의 소비촉진에 지역 정치권이 적극 동참할 것임을 천명했다.

안호영 의원은 2일 두세훈 도의원, 서남용·김재천·이인숙·이경애 군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함께 하이트 진로 전주공장을 방문,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트 진로의 신민철 공장장, 특판 전주지점의 김학선 지점장 및 소병수 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안 의원은 “하이트 전주공장이 신제품인 테라를 출시하면서 생산라인 1개를 추가 증설하고, 지역 인력 40여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번 국내 맥주시장의 왕좌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 1996년의 ‘하이트 신화’는 완주군민, 그리고 전북도민의 사랑과 소비 동참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저를 포함한 지역 정치권도 소비촉진에 동참함으로써, 하이트 진로가 자랑스러운 지역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태정)가 지난 3월 내고장 상품 알리기 차원에서 전 회원 2만여명이 솔선수범해 약 6억4000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완주 및 전주 완산구 외식업 지부 관계자도 동석했다.

한편 하이트 진로는 이번 ‘테라’의 출시를 통해 그동안 맥주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시장 탈환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며, 전주공장을 신제품 ‘핵심 생산기지’로 전격 전환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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