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레오나르도 이사등 초청해
새만금잼버리 관심-협력 요청

전북도는 세계스카우트이사회(이하 세계이사회)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레오나르도 세계스카우트 이사와 닥터 아티프 아랍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일 도는 세계잼버리 전반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인사를 초청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 대한 전북의 관심을 전하고,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이들은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북에 머물며 미국 세계잼버리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스카우트지도자 교육현장, 잼버리 현장인 새만금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청자박물관, 가위박물관 등을 찾아 전북의 우수 자원과 연계한 과정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한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리에 함께 한 세계이사회 주요 인사들은 “광활한 새만금 대지에 감탄했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이사회는 8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개최되는 제24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내년도 이집트 카이로의 세계스카우트총회 안건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세계잼버리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개최일정, 과정활동 등 세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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