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도내 14개 업체 대상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 제공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전통식품 업체의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 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친 것이다.

2일 생진원에 따르면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판매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시·군별 1개 업체)에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 이후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사업계획 보완, 상품성 개선 및 매출 확대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했다.

이에 14개 업체들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개선 내용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으며, 생진원은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전주시, 완주군 등 도내 14개 각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생진원은 앞으로 업체의 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현장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국내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해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의 마케팅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획행사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나아가 전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앞으로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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