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건강장애학생과 보호필요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담임(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2일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병원학교 등록 학생과 원격수업 수강학생의 소속학교 담임교사, 전북대병원 병원학교 담당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 장학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강장애 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보호필요 학생은 질병·화상·교통사고 등 심각한 부상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해 장기결석(유급)이 예상되는 학생을 뜻한다.

도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 및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 연속성 및 또래관계 유지,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위해 ‘건강장애학생 및 보호필요학생 교육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선 꿈사랑학교, 한국교육개발원 등 원격수업 위탁기관 이용방법과 전북대병원 내 한누리병원학교 소개 안내, 건강장애 학생의 출결처리, 성적처리 등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리지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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