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캐릭터와 로고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2일 전북 관광지를 찾는 도민과 전북 여행객에게 친근한 홍보 도우미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7일까지 투어패스 로고와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부문 대상은 다람쥐를 주인공으로 전통한복을 입은 ‘행복이’가 성정됐고, 로고 부문 대상은 전라북도 전통의 상징인 기와와 여행 가이드 상징인 깃발을 사용해 캘리그래피 서체로 조화롭고 편안한 여행을 표현한 작품이 뽑혔다.

캐릭터는 기본형을 토대로 다양하게 응용해 피규어, 인형탈 등을 제작하고 전북문화관광 스토리와 다양하게 융합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토리를 찾아라’, ‘스탬프투어’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소개하는 홍보도우미로 활용, 전북투어패스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 로고는 전북투어패스 카드, SNS(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가이드북, 책자 등에 로고문양을 넣어 ‘카드 한 장으로 싸고 편하게 누리는 전북여행’ 전북투어패스를 명품브랜드로 인식시키고자 한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 캐릭터·로고 공모전에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캐릭터와 로고를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릭터와 로고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심사, 선호도 조사, 서면심사까지 거쳐, 2개 부문 대상 1작품(캐릭터부문 200만원, 로고부문 100만원), 입상 2작품(캐릭터부문 30만원, 로고부문 20만원)을 각각 선정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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