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구성 추진위원회 출범
김제 경유 광주에 연장 촉구

KTX 김제 역 정차를 염원하는, “KTX 김제 역 정차 추진위원회”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하였다.

KTX 김제 역 정차 추진위원회는,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김제시의회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김제시 공공기관 및 각 사회단체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는, KTX 김제 역 정차를 위한 사회단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정차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모으는 서명운동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김제 역은 2004년 KTX가 개통된 이래로, 2015년 호남고속 철 개통 전까지 KTX가 운행되었으나, 호남고속 철 개통 시 운행이 배제되어 지금껏 KTX 정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을, 다시 되돌려 김제 역에 KTX를 정차시키는 것이 추진위원회의 최종 목표이다.

추진위원회는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전북 서부지역 교통 중심지 역할과, 새 만금 및 전북혁신도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김제시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 위하여 현재 운행중인 용산~서대전~논산~익산 종착 KTX 열차를 김제와 장성을 경유, 광주송정까지 연장 운행하여 KTX가 김제 역에 정차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며 KTX 김제 역 정차를 위하여 총력을 다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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