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당초 3일까지 개최하려던‘정읍 벚꽃축제’를 7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꽃샘추위로 예상보다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문화공연과 간식 먹거리 부스, 야간 경관 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

축제 연장에 따라 벚꽃축제 주무대인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과 정읍천 벚꽃로를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 무대를 설치,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상춘객 쉼터 공간, 로맨틱 포토존과 먹거리와 농특산품 판매 및 각종 체험부스, ‘제15회 자생화, 제8회 자생차 페스티벌’도 연장,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프로그램중 오는 주말과 휴일인 오는 6일과 7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정주교에서 초산교까지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상춘객이 걸으면서 축제를 즐기도록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축제 기간동안만이라도 시민들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답게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다양한 정읍의 향기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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