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체육회 릴레이간담회 성료

4.25 생활체육대축전등 논의
전직원 참여 처우개선 제기

전북체육회는 시군체육회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군체육회와 소통강화에 나섰다.

3일 전북체육회는 군산시체육회와 정책간담회를 끝으로 ‘시군체육회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체육회와 소통을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시군체육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4월 25일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5월 10일 펼쳐질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25일부터 진행될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와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생활체육대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사업실적 보고 등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시군체육회 전 직원이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시군체육회는 직원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으며,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내용도 공유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 시군체육회에서는 ▲개정 법률 시행시기 3년간 유예 ▲법률에 의한 안정적인 지방체육 예산 확보 ▲총회에서 회장 추대 또는 선출▲직원 고용 안정대책 마련 등을 건의하고 있는 상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각 시군체육회의 실정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찾기위해 정책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각종 의견과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해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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