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정신장애인 등 등록회원, 회원가족 40여명과 함께 ‘우리가족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2019년 가족 야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에서 유기농우유와 자연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소시지 만들기 및 동물 먹이주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가족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농원을 둘러보거나 사진을 찍으며 회원을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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