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대학 구성원들은 식목일을 앞둔 4일 임실호국원을 찾아 나무심기와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대가 지역과 따뜻한 동행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식목행사는 지난 3월 26일 전북대와 국립임실호국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립묘지 1사1묘역 가꾸기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북대는 매년 현충탑 참배와 결연묘역 환경정화, 한 송기 헌화 운동 등 다양한 국립묘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키로 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식목일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이 이 곳을 찾은 것은 이번 협약을 실질적 교류협력 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의지”라며 “특히 우리대학 운영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동행을 실천하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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