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의 ‘찾아가는 지방세 기업 멘토링제’가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달 관내 4개 농공·산업단지 71개 업체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한 지방세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체 멘토링에선 ▲지방세 감면혜택 및 자진신고 안내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체납지방세관련 처리사항 등을 상담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체들은 부족한 자금의 융자금 지원에 대한 요청, 재료비·인건비 상승에 따른 택배비지원, 군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 원료 가공에 따른 복분자 생산량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에서 접수된 의견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로 전달해 빠른 해결에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내 농공·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로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4개 농공·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지방세는 지난해 연말 기준 59억9100만원에 달한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고창군, 찾아가는 지방세 기업 멘토링제 운영 ‘호평’
- 고창
- 입력 2019.04.06 00:18
- 수정 2019.04.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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