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는 지난 6일 구이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한국노동조합 총연합회 완주군대표자협의회(회장 최한식)와 자원봉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완주군의 미래 환경을 위해 완주 곳곳에 있는 등산로를 비롯하여 천변의 환경정화활동 등 연중 4회이상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노총완주협의회는 15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자 기업의 많은 노동자들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지역의 환경이 살아야 기업도 살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의 의미와 완주 환경사랑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예전의 농성을 위한 단체가 아닌 사측과의 상생은 물론이고, 지역민들과도 계속 어울리며 지역복지를 위해 지역사회 환원사업 및 활동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MOU 체결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김명숙 여사, 한국노총 전북도본부의 안재성 의장도 참석해 앞으로 완주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또한, MOU 체결 후에는 참여자 70여명이 3개조로 나누어 모악산 등반 코스를 올라가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완주=박태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