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는 5일 원거리에 거주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7개 기관을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

여기에서는 부모 및 자녀 상호작용과 가족 의사소통, 부부교육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족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부모들에게 자녀를 이해하는 자녀 양육의 해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부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해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도록 도울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요청 날짜와 시간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내방 또는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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