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계선수권 진두지휘
정감독 "종합우승 달성해
태권 종주국 자존심 지켜"

전주시청 태권도 정을진 감독이 태권도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단 남자부 감독에 정을진 전주시청 감독을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함께 전주시청 이선기(24)도 국가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정을진 감독은 전주기린중, 전북체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전북태권도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1998년부터 전주시청 감독을 지내면서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또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국방부장관기 3연패(1993~1995년), 전국체전 2연패(1992~1993년), 대학연맹 2연패 등 선수시절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정을진 감독은 “이번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의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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