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전국적으로 270명이며 각 지역별로 채용해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friendly’를 테마로 입사지원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자의 편의성은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을 간소화하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만 실시하며 지원자의 생활 근거지를 고려한 지역별 면접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7일까지이며 온라인 인·적성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5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에 대해서는 생활근거지, 장애정도, 업무수행경험 등을 종합 고려해 근무지와 직무를 배치할 예정이며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업무맞춤 사무집기 구입 등 편의시설개선을 통해 불편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장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전북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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