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TP-(주)에스모터스
민간투자-정책협업 등 협력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지난 5일 ㈜에스모터스(대표 손주원)와 전라북도 첨단자동차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를 첨단자동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협약 주체 간의 상호 포괄적인 민·관 교류 협력을 위해 기획·추진됐다.

 이에 전북TP와 에스모터스는 첨단자동차산업에서 전라북도 기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투자 및 유치, 정책협업 및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도내 우수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취업연계 시스템 구축,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재가동)과 전라북도를 전기차 등 첨단자동차 산업 메카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내 자동차 회사를 발굴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 신기술 개발, 전문 인력 채용연계 등 전북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모터스는 2013년 설립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5년 완주군에 둥지를 튼 후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에 자체 개발한 시스템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미니버스 및 리무진 밴을 국내시장에 런칭해 단기간에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는 등 프리미엄 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멀티밴용 자동슬라이딩 도어, 풀에어 서스펜션, 복합재 차량 모듈 등 다양한 특장 부품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최근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밴인 쏠라티 전용 자동슬라이딩 도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과 납품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손주원 대표는 근로 복지 증진 경영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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