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파트공동체 11개
최대 400만원 사업비 보조
공동육아-옥상텃밭등 계획

이웃간의 정을 살리는 아파트공동체 복원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전주시는 공동주택 입주민간 다양한 갈등문제를 완화하고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공동체 활동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0개 공동체를 포함해 총 18개 공동체를 지원해왔다.

올해 선정된 11개 아파트공동체는 ▲삼천호반리젠시빌부녀회 콩나눔 ▲영무예다음 온두레공동체 ▲그랑블마실 ▲진흥따블 ▲ON금호 ▲사랑의 융성아파트 ▲알콩달콩 우리동네 ▲오성한울회 ▲효자한신휴 사랑모임 ▲평화골드클래스 마중물 ▲상산타운아파트 무궁화 공동체 등이다.

이들 공동체는 전주시로부터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아파트 주민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각 공동체별로 공동체 현장활동가를 1:1로 연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공동체 주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체 회원들의 역량강화도 도울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 평화골드클래스 마중물 공동체(대표 권용안)의 경우 ▲공동육아 ▲옥상 텃밭 가꾸기 ▲천연세제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권용안 평화골드클래스 마중물 공동체 대표는 발대식에서 “올해 공동체 활동을 통해 동화구연과 그림그리기, 떡 공예 요리, 레크리에이션, 클레이아트, 색종이 접기 등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운영 하여 함께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남양꿈드리 함께육아 ▲늘푸른 두산푸른솔 ▲미소드림 해피스쿨 ▲송천한라비달디 그루터기 ▲행복한 금암 중앙하이츠 등 10개 아파트공동체를 지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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