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은 6일 전북도청에서 2019 인재양성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7~18세 아동, 청소년 중 학업, 예술, 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 체조 주니어 국가대표 이경진 선수, 댄스 스포츠 분야 소문정 선수 등이 어려운 시기에 지원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후원했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19년 전북지역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들은 총 23명으로 학업분야 1명과 예술분야 6명, 그 외 16명은 체육분야로 연간 1억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문 교육과 훈련 등에 필요한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서거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前 전북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 어린이들을 정성껏 보살펴서 꿈과 도전정신, 열정을 가지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보 전북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격려사 통해 “전북 도내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