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의 테마형 시티투어 ‘팜팜시골버스’가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팜팜시골버스 예약은 일찍부터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쥔 40여명은 팜팜농가의 딸기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고창읍성, 청보리 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팜팜시골버스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익산역, 일요일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에서 9시30분에 출발하며, 시즌별 관광코스를 운행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우수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고창 팜팜시골버스 참가비는 2만원(1인)으로 시티투어버스 이용료와 더불어 체험비, 식비, 입장료가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어마스터가 동행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팜팜시골버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관내 우수 관광자원은 물론, 지역농가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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