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사랑나눔 사업을 시작, 이웃에게 다가간다.

9일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서면을 시작으로 ‘2019 찾아가는 사랑나눔 읍·면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경로당,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는 사랑나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서면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원 40여명은 김치, 불고기, 멸치조림, 울외장아찌 등 밑반찬 4종을 이서면 경로당 40곳,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전달했다.

이서면 이모할머니는 “입맛도, 기운도 없어 힘들었는데, 딸 같고 며느리 같은 분들이 와서 맛있는 밑반찬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 이야기도 하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앵자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14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